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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학사정관제]숭실대학교
동아일보
입력
2011-07-25 03:00
2011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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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재들에 공정한 기회 제공
‘기회형’ 351명 선발… 리더십 전형 신설
숭실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해 인문계열 230명, 자연계열 215명 등 모두 445명을 선발한다.
다양한 지원자에게 최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소외 계층 출신 지원자를 위한 전형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렸다.
○ 솔선수범하는 경험을 높게 평가
모집분야는 대학 발전을 이끌 재능 우수자를 발굴하는 ‘재능형’ 전형, 다양한 교육환경 및 소외계층 지원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기회형’ 전형으로 나뉜다. 재능형 전형으로 94명, 기회형으로 351명을 뽑는다.
기회형 전형은 지난해 전체 66%이던 비중을 올해 78%까지 늘렸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지다.
전형 대상은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모집인원 11명) 장애인 등 특수교육 대상자(27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출신(80명) 농어촌 지역 출신(107명) 전문계고 출신(53명) 대안학교 출신(20명)이다.
김정헌 입학처장은 “장애나 가난 등 불리한 환경을 의지로 극복해 낸 자주 독립형 인재를 비롯해 전문계 고교나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해 온 인재에게도 대학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정헌 입학처장
재능형 전형에는 SSU리더십 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고교 생활을 하면서 섬김과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한 경험이 있는 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작은 동아리나 모임이라도 리더십을 펼친 경험이 있는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2명이다.
‘SSU자기추천 전형’에서는 47명을 뽑는다. 모집단위 전공 분야에 적합한 자질을 가진 학생이 대상이다. 또 1897년 평양에서 시작한 학교 역사를 반영해 통일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뽑기 위해 ‘이북5도민 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 내면의 잠재력까지 꿰뚫어본다
숭실대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학교 자체 평가모델인 ‘숭실 인재 잠재력 모델’을 개발해 전형 평가에 반영한다.
교과와 비교과 영역, 지원자의 표면적 성과 및 내면적 잠재력을 모두 종합해 평가한다. 특히 학교생활에 얼마나 충실하게 참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공교육 정상화라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살리려고 한다.
재능형 전형은 해당 교과 분야에서 보인 성과와 활발하고 주도적인 성향 등 표면적 요인과 더불어 대학입학 후 금방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는 준비성과 집중력 등 내면적 요인을 동시에 평가한다.
기회형의 경우 해당 교과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지원자가 보여준 자기 주도적인 모습과 역경이 실제 닥쳤을 때 극복해내는 능력을 우선시한다.
지원자를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요소도 도입했다. 서류종합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에세이 등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자기소개서는 지원 전형 및 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중심으로 하되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했던 활동을 적는 게 좋다.
이성준 주임사정관은 “대회 수상 경력을 늘어놓기 보다는 실패한 경험일지라도 진솔한 자기 고백을 적는 것을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먼 장래의 계획보다는 대학 입학 후 바로 실현할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면접 유형도 다양하다. 개별인터뷰와 발표 면접,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면접에는 학과 교수 2명과 입학사정관 1명이 들어간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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