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나주-신안교육장 뽑아요” 전남교육청 7일까지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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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나주와 신안교육장을 공모로 선발하기로 하고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장 공모제는 장만채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임기 내 22개 교육청 가운데 절반인 11곳을 임명할 방침이다. 현재 여수와 영광, 고흥 등 7곳이 공모 교육장이며 2곳이 추가되면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교육장 공모 심사는 지역교육청이 1, 2차 심사를 전담했던 예전과는 달리 도교육청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 3명을 뽑으면 지역청이 2차 심사(면접, 토론)를 맡도록 했다. 이는 함량 미달 후보 난립과 ‘돌려막기식’의 교육장 임명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또 같은 날 동시에 심사를 하도록 해 토론과 면접 내용 등 심사 내용 유출도 막기로 했다. 1차 심사는 전남교육미래위원회 등 교육전문가 5명이 참여하며 2차 심사는 본청 5명, 지역 6명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13, 14일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4명 중 교육감이 최종 2명을 9월 1일자로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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