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셋째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는 100억 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해 이자수익 등으로 등록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구는 관내 주민들의 자녀 현황에 대한 자료를 행정안전부에서 받아 지원 대상을 몇 년 이상 거주자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 셋째 자녀가 대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일 경우 최대 180만 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는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등록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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