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와 주물럭으로 유명한 서울 마포구 도화동과 용강동 일대 식당가가 관광문화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마포구는 31일 이 일대 32만9000m²(약 9만9697평)를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지정하고 2014년까지 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포구는 이 일대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지점마다 상징 간판을 세울 계획이다. 자전거도로는 한강공원, 경의선 지상용지 공원화사업지역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마포 갈비’, ‘주물럭’ 등 대표 음식점이 밀집한 용강동 토정길 일대는 대대적인 간판 정비 사업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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