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김문수 지사, 외동딸 결혼식 조촐하게 치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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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신랑신부 친구만 참석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외동딸 동주 씨(29)가 29일 오후 경기 여주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같은 대학 같은 학과(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동주 씨처럼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도 23일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명예 사회복지사로 위촉됐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신랑신부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외부 인사로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고 결혼식 전날인 28일 귀국했다. 김용삼 경기도대변인은 “김 지사가 딸의 결혼식을 외부에 전혀 알리지 말라고 해 공무원이나 가까운 지인들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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