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오늘부터 국민참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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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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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앞두고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AP 로이터 알자지라 등 외신까지 취재진을 파견하는 등 국내 사법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해적 재판에 국내외 관심이 뜨겁다. 이번 재판은 23일부터 5일간 부산지법 301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22일 부산지법에 따르면 이번 재판을 취재하기 위해 국내 25개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AP, AF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유력 통신사와 일본 아사히신문 등 국내외 언론매체 50여 곳이 취재 허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해적 특집방송을 만들기 위해 기자, 카메라 기자, 방송 PD를 부산에 보냈다. 법원은 취재 편의를 위해 법정에 취재석과 청사 내에 별도 기자실도 마련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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