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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銀 대주주 21명 기소]불법대출 4조5942억, 분식회계 2조4533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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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08:35
2011년 5월 3일 08시 35분
입력
2011-05-03 03:00
2011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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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銀회장 등 21명 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예금 4조5000여억 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등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대전저축은행 감사 김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 A10면 관련기사 [부산저축銀 대주주 21명 기소]부산저축銀 피해자들 “금융당국 뭐했나” 검찰에 고소
▶ A10면 관련기사 [부산저축銀 대주주 21명 기소]“금감원 출신 감사들도 불법대출-분식회계 적극 가담”
▶ A10면 관련기사 [부산저축銀 대주주 21명 기소]저축은행 탈 쓴 ‘부동산 투기꾼’… 고객돈 절반 ‘위장대출’
박 회장 등은 2006∼2010년 부산저축은행그룹 5개 계열은행에서 고객 예금 4조5942억 원을 자신들이 직접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120곳에 빌려준 혐의다. 또 최근 2년간 2조4533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도 하는 등 총 범행금액이 7조6579억 원에 이른다.
검찰은 부당인출 의혹 조사를 위해 이날 수사팀 40명을 부산, 부산2, 대전저축은행으로 보내 예금인출 명세와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확보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대주주 등 의심이 가는 예금주의 여러 계좌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포괄적 계좌추적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 조사 대상도 대주주를 포함한 불법행위 관련자 전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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