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검사한 538건의 일본산 수산물 중 처음으로 1건에서 기준치 이하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수산물은 후쿠오카에서 포장돼 들어온 활백합으로, kg당 방사성요오드가 14Bq(베크렐·기준치의 4.6%), 세슘이 6Bq(기준치의 1.6%)씩 나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입된 활백합은 총 3800kg”이라며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기 때문에 유통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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