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경남지역 대학들 잇단 입시설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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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입생 선점 총력

부산 경남지역 대학들이 예비 신입생을 선점하기 위해 서둘러 2012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동아대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학생과 진학지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국 투어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전남 제주에서 65차례 실시했던 동아대는 올해 설명회를 100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산대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부산지역 고교 지구별로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를 연다. 2012학년도 입학전형, 진학정보, 질문과 응답,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하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는 부산대 입학정보지 ‘PNU, Fly up’ 등을 제공한다. 입학설명회 날짜별 지구 고교 명단은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go.pus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모의면접 교실을 운영하는 등 ‘체험하는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1시간가량 면접 고득점 전략 특강을 수강하고 대학 입학사정관과 교수들로 꾸려진 면접관에게서 면접 체험도 받을 수 있다. 30일 경남 통영여고를 시작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개별 참가자도 7월 초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부산외국어대는 이달 말부터 부산 경남 등 전국 480여 개 고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동의대는 이달 초부터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지역 250여 개 고교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방학에는 자율학습 중인 부산지역 80여 개 고교를 찾아 수험생에게 아이스크림과 빵을 전달하는 ‘해피주자(Happy晝自)’을 실시한다. 인제대는 15일부터 6월까지 경남지역 120여 개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영산대는 지난달 30일부터 고교생 초청 입시설명회에 들어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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