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4월혁명 문학’ 자료 모아 단행본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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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4·19혁명 5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산지역 4월 혁명 관련 문학을 자료총서 형태의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1960년 4월 혁명 당시 부산에서는 관련 시가 두 신문매체에 50여 편이나 발표되는 등 문학작품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올 상반기(1∼6월)에 출간될 이 자료집 1권의 제목은 ‘비겁한 자여. 너의 이름은 방관자니라’, 2권은 ‘총알은 눈이 멀었다. 붓은 우리의 무기다’이다.

18일 오후 부산 중구 영주동 부산민주공원 4·19혁명 희생자 영령봉안소 앞에서는 위령제가, 19일 오전 중구 영주동 4·19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는 기념식이 각각 열린다. 23일에는 민주공원 일대에서 체험마당, 민속놀이마당, 공연마당으로 꾸며지는 ‘4·19와 함께하는 토요문화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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