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천안시, 4년간 200억 들여 나무 500만 그루 심는다

  • 동아일보

충남 천안시가 2014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그린시티 천안’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2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2014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500만 그루를 심는다. 시가 시행하는 각종 조경사업 등 공공식재가 280만 그루, 유관기관 30만 그루, 건축조경·자율식재 등 시민참여가 190만 그루다.

우선 올해 51억 원을 들여 공원·녹지 등 공용용지에 71만 그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이 13만 그루, 건축조경 등 시민이 41만 그루를 심는다. 번영로변 녹지 및 쌍용역 주변 등에 21만 그루, 천안천과 삼용천변에 5만 그루를 심는다. 삼성로 및 익선원 등에도 11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천안시는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혼이나 생일에 기념나무를 심는 등 ‘내 나무 갖기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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