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강모 씨를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개그맨 전창걸 씨(43·구속기소)에게서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웠는지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강 씨는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다시 불러 조사할지,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나설지 결정할 방침이다. 강 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내사 중인 탤런트 P 씨가 최근 잠적해 행방을 찾고 있다. P 씨는 최근까지 드라마에 출연해 오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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