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행위 예방” 모든 전경버스에 CCTV 설치

  • 동아일보

대구지방경찰청은 달서경찰서 소속 선임 의경 10명이 후임 의경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해 해당 소대를 해체했다고 28일 밝혔다. 달서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 A 상경(23) 등 10명은 지난해 6월부터 ‘점호시간에 번호를 제대로 부르지 못 한다’ 등의 이유로 B 일경(22) 등 후임 대원 3명에게 구타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전국 전·의경 부모 2만여 명에게 사과 편지를 보냈다. 경찰은 앞으로 549대의 전국 모든 전경버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구타 및 가혹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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