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 3개업체와 1300억원 투자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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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4일 대원다이캐스트공업㈜(대표 이강완), ㈜테크노시스(대표 황운현), ㈜제스솔라(대표 최재경) 등 3개 업체와 모두 1303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86년 설립된 대원다이캐스트공업은 자동차 및 가스계량기부품 등을 생산해 현대와 기아, 대우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 인천공장이 좁아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2013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 내 7716m²(약 2338평) 터에 새 공장을 짓는다.

테크노시스는 2008년 설립된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 검사 전문기업이다. 2013년까지 143억 원을 들여 편광판 가공검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품 가공과 함께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터치패널 모듈 등 정보전자 분야 기초소재를 만드는 공장을 청주산업단지에 짓는다.

경기 평택시에 본사를 둔 제스솔라는 연간 40MW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회사다. 140억 원을 투자해 증평산업단지에 연간 300MW의 태양전지와 300MW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들 3개사와의 투자협약으로 922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민선 5기 충북도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은 27개 기업, 2조1473억 원으로 늘어났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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