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농촌관광객 年2000만명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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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억 투입 인프라 확충

강원도가 연 2000만 명의 농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농촌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강원도는 올해 82억 원을 들여 농촌 마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수도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연 2800억 원의 농촌 관광 소득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의 세부 계획에 따르면 녹색농촌체험마을 10곳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유무형의 문화재를 발굴해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신문화 공간 조성사업에 9억 원이 투입된다. 또 32억 원을 들여 마을 2곳을 휴식·레저·체험이 가능한 농업농촌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9억 원을 들여 65개 마을에 체험관광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사무장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민 체험 프로그램 개발(3곳)에 6억 원, 농촌 축제 지원(2곳)에 1억 원이 지원된다. 농촌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0개소에 농어촌 공동체회사도 만들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 농촌마을을 그린투어리즘 종합랜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는 수도권 도시민과 초중고교 학생들의 농촌 체험학습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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