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타임입시학원 대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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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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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능 수리 변화, 재수생 불리할 것 없어 수시 준비해도 수능 포괄하는 전략 세워야”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타임입시학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순원 타임입시학원 원장이 ‘재수성공전략’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타임교육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타임입시학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순원 타임입시학원 원장이 ‘재수성공전략’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타임교육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달라지는 수리영역 반영 범위가 재수 성공 여부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미적분 개념정리와 문제풀이에 최소 3∼4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빨리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타임입시학원에서 열린 ‘2012학년도 대입 설명회’. 2011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미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과 학부모가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 ㈜타임교육의 재수종합학원인 타임입시학원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선 ‘2012학년도 재수 성공전략 및 학습전략’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을 통해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이 겨울방학에 꼭 기억해야 할 재수준비전략을 짚어봤다.

올해 재수생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 중 하나로 수리영역 출제범위를 들 수 있다. 타임입시연구소 최성수 소장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재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선 바뀌는 출제범위를 공부하지 못한 재수생이 불리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수리에 대한 부담감은 재학생도 마찬가지라는 뜻. 달라지는 범위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은 겨울방학이나 신학기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출발선은 같다는 것. 문과 재수생이라면 1, 2월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 개념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자. 최 소장은 “새롭게 추가된 단원인 만큼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낮지만 이때 기본을 다져놓지 않으면 3월엔 다른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에 기초를 제대로 못 잡고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2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시와 관련해 재수생이 가지는 대표적인 오해가 있다. ‘재수생은 수시에 불리하다’는 말과 ‘수시는 수능 영향력이 적다’는 말이 그것. 이에 대해 최 소장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자신의 실력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어려웠던 수능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서 합격의 기회를 놓쳤다”면서 “수시를 준비한다 해도 수시와 수능을 포괄하는 대입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수시에 비중을 두고 준비한다면 다양한 대학, 학과별 전형방법과 유형 가운데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순원 타임입시학원 원장은 “타임입시학원은 수시모집 준비과정을 강화했다”면서 “타임포트폴리오 강좌를 통해 타임입시연구소 전문컨설턴트의 컨설팅을 받고 재수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대학별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패를 딛고 새 출발을 하는 재수생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학습전략은 무엇일까?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법은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강의나 교재로 공부하는 것.

이해웅 타임교육입시연구소 입시전문가는 “재수생은 겨울방학 동안 지난해 입시의 실패 원인을 조목조목 짚어보고 기본부터 다시 닦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타임입시학원은 5일부터 5주 동안 선행반을 운영한다. 남들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수능을 준비하고 수시전략을 세운다는 취지에서다. 월∼금요일에는 수능 영역별 강의와 논술대비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의무적으로 자율학습을 해야 한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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