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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패륜녀'이어 연세대 ‘쓰레기남’ …학생들 왜 이러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15 14:56
2010년 12월 15일 14시 56분
입력
2010-12-15 13:52
2010년 12월 15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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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 ‘세연넷’ 에 올라온 글.
경희대 패륜녀에 이어 연세대에도 ‘패륜남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오후 연세대 재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세연넷’에 ‘무개념 학생 처벌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목격자의 글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쯤 학교 중앙도서관 엘레베이터에서 한 남학생이 용역업체 소속의 60대 남성 미화원과 부딪혔다. 미화원이 학생에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은 욕설을 퍼부으며 옆에 있던 대형 쓰레기 봉투를 짓밟는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결국 쓰레기 봉투가 찢어져 쓰레기가 다 흩어졌고 미화원은 아무말도 못한 체 다시 쓰레기를 하나하나 주워 담았다고 한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마자 하루 만에 1500회가 넘는 조횟수를 기록하고 수많은 댓글들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충격적이다”“그 학생 찾아서 처벌하자”등의 의견들이 올라왔다.
학생으로부터 봉변을 당한 환경미화원은 “학생에게 폭언을 들은 건 사실이고 학생이 당시 술을 마셔 취한 듯 보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언론 홍보팀에서는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나온 결과는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6개월 전에도 연세대에서는 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여성환경 미화원과 경비직원을 폭행해 ‘연세대 패륜남’으로 논란이 되었다.
동아닷컴 ㅣ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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