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겨울방학 캠프 예비 고3, ‘3마리 토끼 잡는 법’ 미리 배우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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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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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집중 진행깵 수능 대비의 터닝포인트
중학생 캠프선 명문대 멘토 조언… 스스로 학습법 터득

2012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하는 예비 고3이라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캠프를 추천할만하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2012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하는 예비 고3이라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캠프를 추천할만하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중고생의 학기말고사가 끝났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며 겨울방학을 기다리는 시기다. 이 시기 중고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고민에 시달린다. 방학을 전략적으로 보내야하는데 학원에만 의존하자니 너무 뻔하고 스스로 뭔가를 하도록 시키려니 엄두가 나질 않기 때문이다. 최근 ‘자기주도 학습’이 특수목적고와 대학 입시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교육 전반을 꿰뚫는 키워드가 됐다. 중학생에겐 겨울방학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는 적기다. 한편 대입 수시모집이 62.1%까지 확대되면서 수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예비 고3이라면 2012학년도 수시합격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방학 캠프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 대비 효율이 높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캠프를 선택해야 이번 겨울방학을 ‘터닝 포인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최상위권을 꿈꾸는 중학생, 대입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하는 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캠프를 소개한다.》

■ 수시+수능+논술을 함께 잡는다!

2012학년도 대입 변화의 핵심은 수시모집이 더욱 확대됐다는 점, 수시모집에도 6일 동안 충원기간이 생겨 수시를 통해 실제로 뽑는 신입생 수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 예비 고3은 대학, 학과별 전형방법과 전형유형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일이 급선무다.

‘신나는 공부’와 국내 유일의 고교생 대상 주간신문 ‘P·A·S·S’를 만드는 ㈜동아이지에듀, 교육업체 ㈜시공연과 드림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논술의 효과적인 대비전략을 제시하는 5박 6일 ‘수시 필승 전략캠프’를 마련했다.

대학 원서접수를 앞두고 사교육업체의 입시설명회에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수능 점수, 내신 성적, 비교과활동이 정해진 상태에서의 전략보다 의미 있는 것은 그 조건을 업그레이드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예비 고3을 위한 ‘수시 필승 전략캠프’에선 국내 유명 입시전문가가 남은 1년 동안 수시를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 등 입시전문가가 직접 캠프에 참가한다. 이영덕 소장은 ‘2012학년도 수시지원전략’을 주제로, 이만기 이사는 ‘지원대학별 공략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참가자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 △논술 실력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해 ‘수시 적합성’을 판별한다. 수험생이 합격할 만한 대학은 어디인지, 어떤 수시전형에 유리한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려면 어떤 포트폴리오를 보강해야 하는지를 포함해 맞춤형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수시를 준비한다고 수능을 간과할 수 없다. 캠프에는 교육방송(EBS) 강사 등 수능 스타 강사가 총출동한다. 강윤순 EBS 언어강사, 손광균 EBS 수리강사, 윤정호 EBS 외국어강사의 영역별 수능 특강도 진행된다. 201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을 EBS 강사가 직접 분석하고 2012학년도 영역별 상세 학습법을 강의한다. 남은 기간 어떻게 영역별로 공부해야 하는지 전반적인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대학별 고사의 핵심은 역시 논술.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대부분의 주요 대학이 논술을 반영한다.

‘수시 필승 전략캠프’에선 수차례에 걸쳐 논술특강과 모의고사, 첨삭지도를 실시한다. 논술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캠프 참가자는 대학별 논술기출문제로 모의고사를 치르고 명문대 출신 논술 강사의 서면 첨삭과 대면 첨삭을 받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대학마다 다른 논술유형을 숙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찾을 수 있다.

캠프에선 수시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진학한 선배들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서울대 공대, 고려대 사회학과, 연세대 치의예과 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한다.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한 멘토에게 직접 어떤 것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 및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을 수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dongacamp.co.kr) 또는 1577-9860.
■ 겨울방학 명문대 멘토와 자기주도 학습습관 기르기!

올 겨울방학을 학습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싶은 중학생이라면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교육업체 ㈜시공연과 드림교육이 주관하는 ‘중학생 공부스타캠프’를 추천한다.

‘신나는 공부’의 ‘우리학교 공부스타’ 코너에 소개됐던 성적향상기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했다는 것. 캠프에선 특히 지금까지 사교육에만 의존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수능에서 전국 상위 0.6%에 들어 서울대 인문대 장학생으로 입학한 ㈜시공연 송재열 대표를 비롯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최상위권 명문대 대학생 멘토가 캠프 기간 내내 함께한다. 자신의 중고교 때 경험, 이를 극복한 성적 향상 스토리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한다. 멘토 대학생은 학생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학습에 노하우가 있는 학생으로 구성했다.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과목별로 최소 두 시간 이상 학습시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조건 앉아만 있게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진행해본 ㈜시공연 관계자는 “놀랍게도 중학교 2, 3학년이 될 때까지 혼자 앉아서 공부해 본 적이 없다는 학생이 많았다”면서 “그냥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가는 시간”고 말했다.

캠프기간이 9박 10일로 다소 긴 이유는 학생이 배운 것을 적용하고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캠프를 마칠 땐 멘토가 직접 작성한 학생 관찰리포트와 연·월·주·일간 학습계획표를 제공한다. 캠프 후에도 스스로 공부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dongacamp.co.kr) 또는 1577-9860.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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