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50여명 어제 인권위 점거 농성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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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소속 회원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 인권위 직원들이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현병철 인권위 위원장의 조속한 퇴진을 요구한다”며 사무실 점거에 나섰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공동투쟁단,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단체 소속 회원들이 2일 오후 9시 반부터 서울 중구 무교동 금세기빌딩 인권위 사무실로 들어오기 시작해 1시간 만에 전동 휠체어를 탄 회원 150여 명이 전체 사무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직원들의 출근을 막다가 오후 4시경 지난달 23일부터 농성을 하고 있는 11층을 제외한 나머지 사무실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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