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걍북]“가로수 낙엽 퇴비 활용” 대구 달서구, 농가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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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가로수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등의 가로수 낙엽을 소각하지 않고 분리 수거하기로 했다. 따로 모아진 낙엽은 토마토농사와 참외농사를 짓는 달성군 17개 농가에 퇴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올해 지원할 낙엽 규모를 200t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낙엽을 퇴비로 쓸 경우 쓰레기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좋은 퇴비를 농가에 지원하므로 경제적이고도 친환경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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