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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광재 강원지사 부친 금강산에서 누님 상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02 13:50
2010년 11월 2일 13시 50분
입력
2010-11-02 12:08
2010년 11월 2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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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의 부친이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북한에 거주하는 누나를 상봉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부친 이강원(70)씨가 부인 연명순(69)씨, 동생 이강국(65)씨, 사촌형 이강열(75)씨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25 때 헤어진 누나 리강춘(78)씨를 만났다.
이 씨의 이번 상봉은 북한에 거주하는 누나가 남쪽의 가족들을 찾는 이산가족 상봉신청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행한 가족들에 따르면 "6.25 때 헤어진 누나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이산가족 상봉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살아계신 누나가 북한에서 상봉신청을 하는 바람에 60여년 만에 혈육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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