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임해경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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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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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7주년 새 전기 마련”

‘예술가에게도 자신의 전공뿐 아니라 다방면의 깊은 이해, 나아가 경영이나 사회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이 요구된다.’

27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3기 관장으로 취임한 임해경 충남대 예술대 교수(51·사진)가 올 6월 대전지역 한 언론에 기고한 내용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개관 7주년을 맞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제대로 해 왔는지,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관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거쳐 독일 뮌헨국립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첼리스트. 1985년까지 KBS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1989년 2월부터 현재까지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2008년 9월부터 올 8월까지는 충남대 예술대학장을 지내며 전국 국립대 최초로 ‘예술최고위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임용철 대전대 총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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