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애활복지재단 횡령 4억4000만원 환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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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설운영비리 등을 저지른 애활복지재단이 횡령한 돈 4억4000만 원을 모두 환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법원은 이 재단 대표이사 이모 씨(72)에 대해 운영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시는 애활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해 법인관리운영, 예산편성·집행, 시설관리운영, 후원금 수입 및 집행실태 등에서 총 23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애활복지재단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른 복지재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 정기적인 회계 실무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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