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솔향수목원 마무리 한창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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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조성 중인 솔향수목원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솔향수목원은 올해 상반기 도로 개설을 비롯해 토목공사와 전기·통신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식재공사와 향기원, 약초원과 만남의 광장, 휴게 및 편의시설의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수목원에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숲속 체험학습원과 수목의 줄기, 가지, 잎의 생육 특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로가 조성됐다. 생태관찰로에는 계단이 없는 803m 데크로드와 63m²(약 19평)의 데크전망대가 만들어져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또 자연 암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하늘정원이 조성돼 강릉시내 전경과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솔향수목원은 79억 원을 들여 76.4ha(약 23만1110평)에 조성 중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1196종 12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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