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송정역 역세권 개발 ‘광주 대표역’으로 키운다

동아일보 입력 2010-10-01 03:00수정 2010-10-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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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밝혀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이 호남고속철(KTX) 거점역 기능을 앞세운 ‘광주 대표역’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9일 광산구를 방문해 “광주송정역(옛 송정리역)을 호남을 대표하는 역세권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송정역에 다양한 문화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시설, 체육시설 등을 건설해 광주연구개발(R&D)특구 등 첨단산업과 함께 명실상부한 호남 대표 역세권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2015년이면 호남고속철에도 초고속 열차가 도입돼 (광주에서) 1시간 11분이면 서울까지 갈 수 있다”며 “광주송정역 개발이 올바르게 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사업타당성 용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에 건설계획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광주송정역 역세권을 친환경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 등을 주 내용으로 한 ‘KTX 역세권개발계획 기본구상안’을 용역과제 보고회에서 공개했다. 이 안에 따르면 광주송정역 역세권은 평동 소촌 하남산단 등과 연계한 광소재, 친환경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관련 벤처기업 등을 유치해 광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유통시설 및 전문상가를 조성하고 광주R&D특구 관련 시설을 배치한다. 테마 위락시설, 복합스포츠센터, 음악 영화 등 공연예술 복합센터도 들어선다. 역사를 신축해 복합환승시설과 역무시설을 갖추고 주변에 대형마트, 전문상가, 비즈니스호텔 등을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물류 유통시설, 병의원, 특화 연구단지, 기념관, 음악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광주권 역세권 개발 가능 총건축면적은 광주송정역 31만9800m²(약 9만6700평), 광주역 38만900m²(약 9만1000평)이다. 그러나 강 시장은 광주송정역 개발에 따라 기능이 축소될 광주역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광주송정역의 모역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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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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