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단신/부산경찰청 꼬마순찰차 추가 배치

부산지방경찰청은 29일 재래시장이나 좁은 골목길 등의 순찰을 위해 배기량 1000cc 미만의 ‘꼬마 순찰차’ 5대를 부산 도심에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30일부터 투입되는 GM대우자동차 마티즈 경차 순찰차는 초량, 구덕, 우동, 서금, 괴정지구대 등 비탈길과 좁은 골목길이 많아 기존 순찰차로는 방범활동이 어려운 지역을 돌아다닌다. 순찰차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광등과 성능이 2배 가까이 향상된 배터리를 설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기아자동차 모닝(배기량 1000cc)과 GM대우 마티즈 2대를 동래서 사직지구대와 남부서 광민지구대에 배치했다. 경찰은 “주택 밀집지와 재래시장 일대에는 일반 순찰차가 다닐 수 없는 길이 많았는데 앞으로 순찰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