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아공 ‘벌거숭이 두더지쥐’ 어린이대공원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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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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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막성 기후에 사는 벌거숭이 두더지쥐(사진)가 최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공개됐다. 벌거숭이 두더지쥐가 국내 동물원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대공원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벌거숭이 두더지쥐 16마리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들여와 17일부터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쥐목 두더지쥣과에 속하는 이 동물은 주로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서식한다. 포유류로서는 드물게 80마리씩 떼를 이루어 살고 벌이나 개미처럼 서열을 나누기도 한다. 최상위 계급은 여왕쥐로 세 마리 정도 파트너를 거느리며 번식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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