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수님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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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도서관 강좌 마련,경북대 교수 12명 참여

대구동부도서관은 경북대 인문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생활 속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강의는 다음 달 7일부터 11월 말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이 도서관 204호 강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내용은 △문화공간 팔공산과 대구(정우락·국문학) △한시 속의 사랑과 이별의 정한(홍위주·한문학) △한국인을 보는 창, 한국어(백두현·국문학) △전통연극에 나타난 한국 여인상(김창우·독문학) △사서삼경 이야기(이세동·중문학) △2500년의 가르침,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임종진·철학) △몽고와 고려(이개석·사학) △일본 시인의 마음, 가벼움 무거움 쓸쓸함(황태웅·일문학) △외로움, 그 영원한 문학적 주제에 관하여(이대우·노문학) △진정한 영웅을 찾아서, 눈 먼 작가 밀턴과 실낙원(최재헌·영문학) △그리스 신화 속의 상징 읽기(김성택·불문학) △커피의 역사, 카페의 문화(김춘동·고고인류학) 등이다.

동부도서관은 올해 3월 처음 연 강좌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2기 강좌를 마련했다. 권계순 관장은 “다양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3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dongbu-lib.daegu.kr)를 이용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053-940-4133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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