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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분묘 1435만기… 서울면적 1.2배
동아일보
입력
2010-07-14 03:00
2010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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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촬영-현장조사 첫 실측
정부가 항공사진 판독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전국의 묘지 현황을 파악한 결과 면적은 여의도의 85배에 달하고, 분묘 수는 1435만 기(基)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5월 대한지적공사의 항공사진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경기 안산시, 충북 옥천군, 전북 장수군, 경남 남해군, 전남 장흥군 등 전국 5개 시군구의 묘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 묘지 면적이 718km²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8.4km²)의 85배, 서울시 면적(605.3km²)의 1.2배에 이르는 규모다.
이번 조사는 먼저 항공사진에서 발견한 분묘 890만 기를 먼저 세고 항공사진으로 판독하기 어려운 구역은 현장 실측 조사에서 산출한 가산율을 곱해 분묘 수와 면적을 추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사보호구역에 있는 분묘는 이번에 세지 않았다.
정부는 그동안 1978년 서울대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전국 분묘 수를 2000만 기로, 묘지 면적을 1000km²로 추정해 왔다.
최근 화장이 늘고 있긴 하지만 지난 5년간 매년 8만 기의 분묘가 증가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매년 묘지로 변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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