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영어교육도시, 3번째 국제학교 설립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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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립 ‘브랭섬 홀’

캐나다 사립학교인 브랭섬 홀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학교를 설립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7일 캐나다 토론토 브랭섬 홀 본교에서 제주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개설을 확정한 곳은 영국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 YBM시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브랭섬 홀은 제주에 설립하는 학교명을 ‘브랭섬 홀 아시아’로 잠정 확정했다.

이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통합과정 여학교로 103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유치원∼6학년(초등), 7∼10학년(중고교), 11∼12학년(대학입학준비과정) 등으로 13년이다. 교육과정은 본교와 동일하게 운영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내 학력은 물론이고 브랭섬 홀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한다.

연간 수업료는 유치원∼10학년 2만4530달러, 11∼12학년은 2만6530달러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2년 9월경 개교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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