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中허베이 직항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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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中하얼빈 노선도 재개

제주도와 중국, 대만을 잇는 항공노선이 잇달아 개설된다. 제주도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제주와 중국 허베이(河北) 성 스자좡(石家莊)을 잇는 직항노선을 개설해 18일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월, 금요일 주 2회 직항노선을 운항한다.

대만 부흥항공과 중화항공은 지난해 10월 말 운항을 중단했던 제주∼대만 가오슝(高雄) 노선에 각각 16일, 20일부터 다시 항공기를 띄운다. 이들은 매주 수 금요일 항공기를 운항한다.

중국 남방항공은 2월 운항을 중단한 중국 하얼빈(哈爾濱)∼제주 직항노선을 7일부터 운항을 재개해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 시는 상하이∼제주 직항노선 취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가오슝 등에 홍보단을 파견해 현지 항공사와 공동으로 여름철 관광 상품을 판매했다. 현지 항공사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3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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