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다문화 가족으로 한국에서 살려면…

  • 동아일보

경기도 ‘1박 2일’ 프로그램
이달부터 10월까지 4차례

경기도는 이달부터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전통문화 전문가를 비롯해 여성단체와 출입국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와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상은 다문화가정을 이룬 부부와 국제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남성들이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원시와 의정부시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3만900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있다. 중국 출신이 1만4000여 명(중국동포 포함)으로 가장 많다. 문의 031-8008-2503(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