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문예회관 20돌 축하공연-전시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8일 03시 00분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과 전시회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1990년 5월 문을 연 대구문예회관은 22일부터 3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베르디의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린다. 대구시립오페라단이 펼치는 이 공연은 이탈리아의 오페라 전문지휘자인 디에고 크로베티가 지휘를 맡는다. 소프라노 김수정, 이화영 씨와 테너 류정필, 김도형, 바리톤 공병우, 구본광 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8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스페셜 공연이 열린다. 연주곡은 라벨의 ‘물의 유희’와 ‘소나티네’, 쇼팽의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이다. 또 대구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5월 18∼20일·대구문예회관 대극장),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경축음악회’(5월 21일·코오롱야외음악당) 등 개관 축하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 ‘화폐여행 전시회’(5월 4∼30일)와 역대 청년작가 초대전(5월 19∼30일) 등이 이어진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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