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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 아파트로 들어온 골프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2-24 17:59
2010년 2월 24일 17시 59분
입력
2010-02-24 17:58
2010년 2월 24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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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요즘 아파트 단지 안에는 없는 게 없다고 하지요. 헬스클럽은 기본이고 수영장에 사우나까지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골프를 치는 인구가 늘면서 스크린골프장도 생기고 있습니다. 아예 단지 옆에 골프장을 짓고 있는 아파트도 있는데요. 최근 아파트에 불고 있는 고급화 바람을 경제부 황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스윙소리와 함께 골프공이 필드를 향해 날아갑니다.
여느 스크린골프장과 다를 바 없지만 이곳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습니다.
단 지 안의 스크린골프장 3석과 실내 골프연습장은 예약 일정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인깁니다.
(인터뷰) 최성해 / 아파트 입주민
"일주일에 한 3번 정도 오는데 주로 친구들하고 와서 스크린골프도 하구요, 아파트에 골프장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창학 팀장 / 반포자이안센터 스포츠커뮤니티팀
"저희는 상업시설이 아니고 주민을 위한 시설이어서 외부 상업시설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주중에는 하루에 약 6팀 정도 주말에는 10팀 정도 이용하고 있어서 굉장히 활성화가 많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골프 인구가 늘면서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이 짓고 있는 아파트에 스크린 골프장은 이제 필수시설이 됐습니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입주를 앞두고 주민 동의를 거쳐 설계변경을 해 골프시설을 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혜 / GS건설 홍보팀
"저희 GS건설 자이 같은 경우 반포자이 등에 설치한 스크린골프 시설이 인기를 끌면서 현재 시공 중인 일산 자이 같은 경우에는 원래 없던 곳에 설계변경을 통해 스크린골프 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예 미니 골프장을 만든 곳도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국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경기 용인시 신동백 지역에 짓는 롯데캐슬 에코 단지 내에 파3 6홀 짜리 야외 골프장을 설치합니다.
(인터뷰) 박용환 팀장 / 롯데건설 분양사업부
"6홀의 골프장을 갖고 있다보니까 고객님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고 그리고 단지 내 골프장을 이용을 하기 위해서라도 저희 아파트 계약을 많이들 하셨습니다."
골프장 뿐 만이 아닙니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미니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생기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건설사들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전략으로 편의시설들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아파트 고급화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허윤경 박사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일반적인 근린에 있어서 그 지역에 위화감을 형성한다든지 아니면 단지 외 주민들이 활용을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운영상의 묘를 좀 발휘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합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모두 아파트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벽으로 생기는 단지 내부와 외부의 단절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동아일보 황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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