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동산의료원, 성서캠퍼스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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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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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은 5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의과대와 간호대, 의과학연구동 건물(사진)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과대와 간호대는 성서캠퍼스 신축 건물에서 3월 새 학기를 시작한다.

의과대 건물은 지하 1층에 지상 8층(총면적 2만1151m²·약 6409평), 간호대는 지상 5층(6803m²·약 2061평) 규모. 지상 3층의 의과학연구동(2536m²·약 768평)도 함께 들어섰다. 이 건물들의 총면적은 3만490m²(약 9238평)로 공사비 345억 원이 투입됐다.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 시스템을 갖춘 새 병원이 완공됨에 따라 동산의료원은 본격적인 ‘성서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 총장은 “의과대, 간호대 신축 건물을 21세기를 선도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요람은 물론 지역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도움을 주는 중추적인 시설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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