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에서 유학 중인 시누이가 일시 귀국해 약간 놀라운 사실을 알려줬다. 미국에서는 태아에게 특별한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는 한 태아를 초음파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많은 임신부가 거의 매달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다. 결국 아이를 가진 후 출산할 때까지 총 10번 안팎의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초음파는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초음파가 닿는 부위에서 열이 발생되기 때문에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의 초음파 진료 방식이 과연 옳은 건지 공론화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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