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비 등 2300달러 부당 수령… 일본 주재 총영사 사표 제출

  • 동아일보

한 일본 주재 총영사가 출장비와 행사비를 허위로 타냈다가 감사에 적발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지난해 11월 실시한 외교통상부 자체 감사에서 일본 주재 A 총영사가 지난해 지방에서 열린 회의에 공관 차량을 이용해 참석해놓고도 기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꾸몄으며, 관저에서 열린 사적 만찬을 공적 행사인 것처럼 꾸미는 등 6차례에 걸쳐 2300여 달러를 부당하게 챙긴 것이 드러나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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