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현존가사로 백제노래 재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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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현존하는 백제가사와 유물 등을 소재로 한 백제 노래 10편을 연말까지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제가사 정리사업을 위탁받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송문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회장 등 국내 권위 있는 작사가 9명을 위촉해 백제가사를 창작했다. 또 이를 노래로 만들기 위해 최근 국립국악원에 작곡을 의뢰했다.

백제 노래는 정읍사 숙세가 등 현존 백제가사 2편, 민요와 한시 등 원전을 활용하거나 개사한 백제인의 미소 및 왕인의 달 등 백제 관련 가사 3편, 금동대향로 및 백제 아리랑, 백제의 꿈 등을 소재로 한 창작가사 5편 등 10편이다. 충남도는 이번에 제작되는 백제 노래를 ‘2010 세계 대백제전’ D-100일인 내년 6월 8일 부여와 공주에서 첫선을 보인 뒤 각종 문화행사에서 연주할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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