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동군, 경부고속도 황간휴게소에 국악기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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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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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에 설치한 국악기 홍보관. 30여 종의 국악기와 50여 종의 미니어처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사진 제공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에 설치한 국악기 홍보관. 30여 종의 국악기와 50여 종의 미니어처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사진 제공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에 국악기 홍보관을 설치했다. 영동군은 19일부터 황간면 회포리 황간휴게소 1층에 ‘난계(蘭溪)국악기홍보관’(45m²·약 14평)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가야금과 거문고 해금 아쟁 북 장구 등 30여 종의 국악기와 책갈피 장신구 등 50여 종의 미니어처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 주기적으로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과 국악기 제작시범 등도 펼쳐 테마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키울 계획이다.

영동군은 2001년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한 사람인 난계 박연 선생의 사당이 있는 심천면 고당리 2000여 m²(약 600평)에 전국 유일의 국악기 전문제작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1030m²·약 312평)을 짓고 현악과 타악기 공방을 입주시켜 국악기 50여 종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2채의 한옥 공방(430m²·약 130평)도 추가로 지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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