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서울 내달 3일, 대구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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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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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목요일까지 추위

‘서울·대전은 다음 달 3일, 대구 다음 달 12일, 강릉·광주는 다음 달 13일.’

기상청이 예상한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기상청은 지역별 지형과 온도를 고려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표시한 ‘김장 일기도’를 13일 발표했다. 중부 내륙지방 중 산간 지역은 이달 15∼25일, 서울 경기 등 중부 내륙지방은 25일∼다음 달 5일, 남부 내륙지방과 서해 및 동해안 지방은 다음 달 5∼20일 김장을 담그면 가장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김장을 담그기 가장 적합한 온도는 하루 중 최저기온이 0도 이하, 하루 평균기온은 4도 이하일 때이고, 담근 김치를 2∼7도에서 2∼3주간 숙성시키면 영양가를 최대로 높일 수 있다.

한편 일요일인 15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5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목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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