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1곳 내년 3월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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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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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특화… 평준화 지역선 선지원 후추첨 선발

자율형 공립고 21곳이 내년 3월 개교한다. 자율형 공립고는 현재 시범 운영되는 개방형 자율학교를 확대해 발전시킨 학교로 일반 공립고보다 학교 운영이 자유롭고 교육과정이 특성화 다양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의 당곡고 수락고 등촌고 성동고 도봉고, 부산의 낙동고 사상고, 대구의 강동고 경북여고, 광주의 상일여고, 충남의 대산고, 경기의 세마고 등이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돼 내년 3월 개교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개방형 자율학교 가운데 사립고인 경남 창신고를 제외한 서울의 원묵고 구현고, 부산의 부산남고 경남여고, 인천의 신현고, 경기의 와부고, 충북의 청원고, 전북의 군산고 정읍고 등 9곳도 내년 3월 자율형 공립고로 자동 전환된다.

자율형 공립고의 학생 선발은 12월까지 이뤄지며 광역단위 모집, 후기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평준화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으로,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 자율로 학생을 선발하나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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