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주족 청소년에 재발방지 교육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6일 03시 00분


경찰이 오토바이 폭주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시범 실시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8월 시범 도입한 폭주족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 프로그램의 수강생 규모를 늘리는 등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8월 대림자동차와 함께 폭주족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스쿠터 레이스 교실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을 선발해 경주대회에 출전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보 8월 27일자 A27면 참조
경찰, 청소년 상대 오토바이 교육… 레이싱대회 참가도

경찰은 이 프로그램이 폭주 전력자의 재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교육 인원을 늘리고, 도로교통공단·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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