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셀프스터디 시간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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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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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황금시간대 찾기→구체적 방법 개발→실천-보완

《학습(學習)은 말 그대로 ‘배우고 익히는 일’이다. 학교 또는 학원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을 스스로 완벽히 이해하지 않으면 실력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즉,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100% 관리하고 활용하는 게 학습의 관건이다. 성적향상을 위한 ‘셀프 스터디 시간’ 및 학습 관리법을 알아보자.》

[1단계] 집중이 잘되는 황금시간대를 파악하라

1시간 동안 충분히 끝낼 수 있는 공부를 2∼3시간 붙잡고 있는 학생이 있다. 문제는 집중력. 언제나 집중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집중이 잘되는 시간은 따로 있다. 따라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단 한 시간이라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겠다면, 기상시간부터 취침 때까지 꼼꼼히 하루 동안 한 일을 시간대에 따라 정리해 보자. 이렇게 하면 자신도 모르게 낭비하고 있던 시간 또는 유용하게 활용할 자투리 시간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집중이 잘되는 시간은 특히 언제인지도 파악하게 된다. 이를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면 학습효율이 높은 황금시간대가 보인다.

[2단계]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분량이나 방법을 정한다

학습효율이 높은 시간을 알아낸 뒤엔 그 시간을 100% 활용할 치밀한 학습계획을 세울 차례. 어떤 과목을 먼저 공부할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목별 학습목표를 정한다. ‘1시간 동안 영어교과서 본문 2쪽을 해석한 다음 문제집을 푼다’는 식으로 시간, 분량, 학습에 이용할 교재까지 학습목표를 계획표에 꼼꼼히 기록한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학습계획을 세워선 안 된다. 월요일 가용 시간이 총 5시간인데, 4시간 반 동안 공부를 하겠다는 식으로 목표를 잡으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계획을 세우고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 새로운 시도를 꺼리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 1, 2주는 가용시간의 70% 정도만을 학습시간으로 채우고, 공부 도중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포함해 계획표를 짜는 게 바람직하다. 그런 다음 쉬는 시간을 점차 줄이고, 과목당 학습시간을 10∼20분씩 늘리면서 학습량을 확대하는 게 좋다.

‘수학 3문제 풀기’ ‘국어교과서 1번 읽기’처럼 자잘한 계획이라도 일단 자기가 목표한 공부량은 무조건 지킨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처음부터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는 안이한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 계획을 실천하지 못할 확률이 더 높다.

[3단계] 정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

야심 차게 공부계획을 세워도 계획을 100%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실천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 피드백’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마치지 못한 학습량을 주말에 마무리한다든가, 실천하지 못한 학습계획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마친다는 식으로 빈틈을 그때그때 채워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웬만한 시간을 들여서는 따라갈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루 5∼10분, 한 주에 30분 정도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그리고 자신이 세운 목표시간을 얼마만큼 지켰는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발전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를 칭찬하고, 부족했던 부분이 있으면 이유를 생각해 본 뒤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적용한다.

▶자세한 설명은 www.ezstudy.co.kr

이정아 TMD교육그룹 수석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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