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내 외국인 소유토지 2.9%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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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여의도 면적(8.48km²)의 두 배가 넘는 19.88km²(약 601만3600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21일 발표한 올 9월 말 기준 외국인 토지 소유 현황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도내 전체 면적의 0.1%에 해당한다.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1147만 m²(약 346만9600평)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합작법인 657만 m²(약 198만7400평), 순수 외국인 113만 m²(약 34만1800평) 순이었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 등 노후 활용 및 투자용이 1333만 m²(약 403만2300평)로 가장 많았다. 공장용지, 주거용지, 상업용지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소유 토지를 신고 금액 기준으로 산정하면 2920억 원에 이른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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