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희철(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은 모두 2008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성폭력 사범은 2461명이 검거됐다.
이 기간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성폭력 발생 건수는 서울 관악서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 중부서(125건) ▲서울 동작서(119건) ▲서울 구로서(105건) ▲서울 광진서(10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성폭력 사범 수는 서울 관악서가 143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광주 북부서(117명) ▲서울 강서서(112명) ▲부천 중부서(110명) ▲서울 영등포·마포서(108명) 등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발생 접수는 광주 북부서와 부천 중부서가 각각 4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의정부서(41건) ▲경기 시흥·성남 중원서(39건) ▲청주 흥덕·인천 남부서(37건), ▲서울 관악·대구 동부서(36건) 등이었다.
【서울=뉴시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