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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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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다음 달 상순까지 일반인 참여행사 2가지를 진행한다.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사례를 공모하는 ‘그린스타트, 녹색은 생활이다’와 야생 동식물을 사진으로 찍어 응모하는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이다.
○ 사례 공모전
‘그린스타트, 녹색은 생활이다’ 공모전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사례나 녹색생활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사례를 공모하는 행사다. 가정이나 기업, 학교, 시민사회단체나 공공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아파트단지나 공동주택 명의로도 신청을 받는다. 가정부문(공동주택 포함)은 A4용지 5장 이내, 기관이나 단체 등은 A4용지 15장 이내로 작성한 글을 각 지역 환경청에 우편이나 e메일로 보내면 된다. 마감은 다음 달 13일. 환경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사진 공모전
환경부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출품작을 받는다. 환경부는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에 사는 고유생물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청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행사 홈페이지(www.nationalgeographic.co.kr/contest/envi_contest.asp)에서 하면 된다. 국내에 사는 야생 동식물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환경부는 특히 “희귀종을 담은 사진이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일 경우 평가점수를 더 높게 받을 것”이라고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 고유 생물종을 담은 사진을 제출할 경우 가산점을 받는다. 환경부는 신청 마감 후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5명, 입선 20명 등 총 28명의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총 5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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