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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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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일 오후 8시∼9시 반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6편과 국제선 4편은 레이더 고장으로 10∼28분가량 공항 상공을 맴돌아 탑승객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공항공사는 레이더 고정 장치와 회전 안테나를 연결하는 부품 결함으로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 측은 "공항 상공의 기상상태가 좋아 이착륙은 차질 없이 이뤄졌다"며 "복구는 3일경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일본에서 들여온 이 레이더는 지난해 3월에도 고장이 나 1시간가량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었다.
부산=윤희각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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