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 본격화

  • 입력 2009년 8월 18일 06시 48분


초중학생 40명 체험 연수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정우택 충북지사)의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재단은 17일 오전 9시 충북도청 광장에서 최근 선발한 도내 초중학생 40명과 함께 2009년 글로벌인재 국내체험 연수생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학업성적, 리더십, 봉사활동이 뛰어나 선발된 글로벌인재 1기생들. 2박 3일간 충북도의회 의정활동 체험, 대인소통 및 발표력 훈련(청원청소년수련관), 서울대와 독일문화원 방문 등을 한다. 19일부터는 수학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20명의 1기 과학인재가 2박 3일 코스로 포스텍(포항공대), 항공우주연구원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국외 체험생 60명도 별도로 선발해 미국의 유엔본부 건물, 아이비리그, 항공우주국(NASA), 매사추세츠공대(MIT),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해외 유명 기관에서의 연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2017년까지 1000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성적장학생, 특별장학생, 꿈나무장학생, 로스쿨 장학생, 석박사과정 연구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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