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용인∼서울강남 민자고속도 모레 개통

  • 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경기 용인과 서울 강남지역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다음 달 1일 개통한다. 국토해양부는 7월 1일 0시부터 경기 용인 흥덕지구에서 광교와 판교신도시를 거쳐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어지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22.9km)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4∼6차로로 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 등 7곳의 나들목이 설치됐다. 평소 정체현상을 감안할 때 흥덕지구∼세곡동 구간에서 22분 정도 운행 시간을 줄이는 효과(45분→23분)가 기대된다.

통행료는 일단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서수지영업소에서 1000원을, 금토영업소에서 800원을 내는 개방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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