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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3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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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면위원회(국제앰네스티)는 우리나라에서 ‘표현의 자유’가 10년 만에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수백만 명이 최악의 식량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수용소에서의 강제노동, 고문 등 인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09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1년간 전반적으로 한국의 인권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경찰력의 사용’과 ‘집회와 표현의 자유 저해’가 특히 우려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정택 서울교육감 “사퇴 결심설 사실무근”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최근 불거진 사퇴 결심설에 대해 2일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공 교육감은 “아직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퇴 여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재판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고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2008년 7월 치러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제자로부터 1억900여만 원을 무이자로 빌리고 아내의 차명재산을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